F4 비자를 받은 재외동포가 한국에서 면허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한다. 하나는 한국에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미국 운전면허증에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아 한국에서 교환하는 것이다. 나는 한국에서 운전할 계획은 없었지만 가족의 권유로 혹시 몰라 준비해 갔다.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한국면허로 교환하진 않았다.
참고로 어찌 된 일인지 적어놓은 기록이 삭제되어 자세히 다루지 못할 것 같다ㅠ
그래도 도움이 되고자 몇 가지 적어보자면…
1. 외국 운전면허는 유효기간이 남은 정식면허여야 한다.
2. 한국 운전면허와 교환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는:
▶ 외국면허증 원본
▶ 여권원본 (출입국 확인 가능해야 함)
▶ 면허증 대사관 확인서나 아포스티유 인증서
▶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 사진 3
▶ 출입국 사실 증명서 (출생 연도부터 현재까지)
▶ 외국인등록증 (한국에서 비자 및 거소증 신청 후)
▶ (한국서 면허 교환 시 내야 할) 발급 수수료
3. 운전면허 아포스티유 받는 방법:
◆ 원래 방법은 운전면허의 앞, 뒷면을 컬러 카피한 후 Notary(UPS 안됨)에서 공증을 받아야 한다. 내 경우, 잘 몰라서 DMV에 “Application for record information”을 신청해 Driver’s License Info 서류를 따로 받았는데 필요 없는 서류였는 듯.
◆ Notarized 된 서류를 Secretary of State에 가져가 아포스티유를 받아야 한다. 나는 사는 곳은 캘리포니아였지만 졸업장과 면허는 다른 주였기 때문에 직접 그 State에 가서 아포스티유를 받아왔다.
4. 면허를 교환할 때 외국 면허증은 반납하고 출국 시 되찾아야 한다.
나는 한국에 있는 동안 면허증이 만료될 예정이다. 각 주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 온라인으로 면허를 renewal 할 수 있어 다행히 출국할 필요는 없다. 새로 받은 면허는 내 Virtual address를 통해 한국으로 보낼 수 있다. [Virtual address로 미국 주소 유지하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 확인]
그 외 자세한 정보 확인: https://www.safedriving.or.kr/guide/larGuide031.do?menuCode=MN-PO-1213
본 문서는 F4 비자 신청을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한 글이다. (2023년 기준) 따라서 개별 상황에 맞게 철저히 알아보고 준비할 것을 강조하며, 본 내용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선 책임을 지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질문 및 조언은 댓글 아닌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하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