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증명서는 보통 국제결혼하는 사람들이 준비하는 서류이다. 나는 한국서 전세대출받을 때 미혼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준비해 갔다.
본 문서는 F4 비자 신청을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한 글이다. (2023년 기준) 따라서 개별 상황에 맞게 철저히 알아보고 준비할 것을 강조하며, 본 내용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선 책임을 지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질문 및 조언은 댓글 아닌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하기를 권장한다.
미혼증명서와 아포스티유 발급받는 과정 순서
1. 미혼증명서 신청 at Clerk County
본인 거주지의 City Hall에 가면 Clerk County가 있다. Check-in 하는 front desk에 ‘미혼을 증명하는 single status affidavit가 필요하다’고 하면 신청 서류 한 장을 준다.
바로 결혼증명서(Affidavit of Eligbility For Marriage)인데, 본인 이름을 쓰고 본인 관계란에 ‘self’라 쓰면 된다. 그 외 모르는 것은 front desk에 물어보고 그곳에서도 모르면 신청서 제출할 때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가격은 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 $20 미만으로 카드 결제 후 바로 받았다.
미혼증명서는 Clerk County에서 직접 받았으므로 따로 공증(notary) 하지 않고 아포스티유 신청하면 된다. 아포스티유 신청 서류와 가격 등은 각 주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한다.
2. 아포스티유 신청 from the Secretary of the State
아포스티유는 미혼증명서를 받은 주의 Secreatay of the State에 신청하면 된다. 따라서 해당 Secreatay of the State 웹사이트를 참고해 아포스티유 관련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신청 시 원본 서류와 fee를 지불할 수표를 준비하고 반드시 return envelop(self addressed envelop)으로 보내야 한다.
Cover sheet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데 sample form을 제공하기도 하니 그걸 프린트해 사용하면 된다. 없을 경우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데 내가 사용한 form의 경우 밑에 정보를 작성해야 했다:
▶ Country in which the document will be used
▶ (본인의) name, address, and phone number.
팁을 주자면 일반 우체국에서 tracking number를 포함한 return envelop으로 보내는 게 제일 저렴하다.